Rage Against The Machine

예전에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음반 중 엄정화 노래가 잠깐 나오는 부분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
알고보니 전파 라디오를 돌리는 듯한 보너스 트랙에 잠시 그 노래가 지나가는 것이었다
특별히 RATM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겠지만
당시 한국에서는 대단히 재밌다는 반응이 많았다
왜 하필 엄정화였을까..
양국의 전혀 다른 음악세계를 가진 두 뮤지션이
이렇게도 만나는구나. (생각해보면 기타리스트 탐모렐로는
‘댄서블’한 그룹 프로디지와 같이 합작으로 영화 Spawn 사운드트랙에 참여하기도 하지 않았던가)
우리 밴드 스낼로지도 언젠가 그런 전혀 다른 장르의 뮤지션과 조우하면 재밌지 않을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