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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usic Lab

A2코드 분석




기초화성학 중에서 너무 기초같은 것은 빼고 몇가지 쉽지만 중요한 것을 다뤄보고자 합니다 오늘은 기타에서 많이 쓰이는 A2의 원리에 대해 알아보겠습니다 
A2는 연주적으로 보았을 때 최근 A코드의 약식으로 쓰이는 경우가 보통입니다 
특히 다소 모던하고 스트레이트한 사운드를 내고자 할때 많이 사용하는데요 화성적으로는 다른 코드입니다
A2 운지를 보시면 저음현부터 라, 미, 라, 시, 미 순입니다 

우선 화성적으로 A의 구성음인 라, 도#, 미 상태에서 A의 2도인 시를 추가하여 라, 시, 도#, 미의 A2 화성으로 변환한 것입니다 
본래 A2 코드는 Aadd9으로 표기하는 것이 정확하나 기타에 있어 근래에는 A2로 표기하는 경우가 많아졌습니다 
기타는 운지상 제한이 있어 A2코드 운지시 3도인 도#이 사라지게 되어 결과적으로 Asus2와 같은 코드가 되어버립니다
그러나 A2는 4화음 텐션코드, Asus2는 3화음 트라이어드코드입니다 
Asus2는 화성적으로 3도인 도#이 2도인 시로 변환된 것으로 이경우는 도#이 사라진다는 차이가 있습니다 기타에서는 이렇게 두 코드 차이가 없는 경우가 생기지만 피아노에서는 차이가 있습니다 
고로 이론적으로는 A2와 Asus2는 각각 3도의 존재 차이가 있느냐로 보시면 되겠습니다. 
sus는 suspended의 약자로 그 앞 코드의 연장음을 sus코드의 4도 혹은 2도가 받아 3도로 바꿔주는 다리 역할을 하는데서 비롯되었습니다 

기초 화성학을 공부해보신 분은 2도는 9도와 같은 개념아닌가 A2나 Aadd9이나 A9과 같은 개념이 아닌가 물으실 수 있지만 A9은 거기에 도미넌트 7음인 솔까지 존재하는 텐션코드입니다 다른 코드라고 보시면 되겠습니다 

한 코드로도 여러 화성적인 설명이 가능합니다 오늘은 여기까지. 

(사진출처- 구글)